동의보감 서재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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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이런 고통을 겪고 있을까요?
"친구랑 신나게 맛있는 거 먹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가 콕콕 쑤시고 열이 펄펄 나기 시작한다면? 으슬으슬 오한까지 들고, 거울을 보니 눈까지 노랗게 변한 것 같다면… 혹시 나도 모르게 '이것'에 걸린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설 거예요."

선생님 말씀처럼,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발열, 오한, 황달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현대 의학에서는 '급성 담도염'이나 '급성 담낭염' 같은 질환을 강하게 의심해볼 수 있어요.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로, 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담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담도는 간과 담낭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 소화를 돕는 길목이고요. 이 담즙이 잘 흘러내려야 하는데, 담석(쓸개돌)이 담낭이나 담도관을 막거나,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담석이 담도관을 막아서 담즙이 정체되고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급성 담도염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오늘 이야기한 '샤르코 삼징후(Charcot's triad)'라고 불리는 발열, 오른쪽 상복부 통증, 그리고 황달이랍니다. 여기에 혈압 저하나 의식 변화까지 나타나면 '레이놀드 오징후(Reynold's pentad)'라 하여 더욱 심각한 상태로 볼 수 있어요. 담도염은 대개 담석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종양이나 기생충, 특정 약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해요. 염증이 심해지면 담즙이 혈액으로 역류하면서 몸 전체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고, 염증 반응으로 인해 열이 나고 오한이 동반되는 거죠. 오른쪽 상복부, 그러니까 갈비뼈 아래쪽 옆구리 부위가 아픈 이유는 간과 담낭, 담도관이 바로 그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염증이 간 전체로 퍼지는 간농양이나 혈액 감염인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또, 담석이 담도관을 막아 췌장염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서, 오른쪽 상복부 통증과 함께 등이나 허리까지 통증이 번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극심한 복통과 함께 구토,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고요. 현대 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이 있을 때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와 간 기능 수치, 빌리루빈 수치 등을 확인하고, 복부 초음파, CT,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담석의 유무나 담도관 확장 여부, 염증의 정도를 파악해요. 치료는 항생제 투여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이고, 담석으로 인한 폐쇄가 심하거나 반복될 경우에는 내시경적 담석 제거술(ERCP)이나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혹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2가지 방법

濕熱在肝膽, 則身目俱黃, 脇痛, 寒熱往來, 小便赤澀.
습열이 간담에 있으면 몸과 눈이 모두 누래지고(황달), 옆구리가 아프며, 오한과 발열이 번갈아 나타나고, 소변이 붉고 시원하지 않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허준의 『동의보감』을 현대 데이터 과학과 AI를 이용해 분석합니다. 고문헌 속에 잠들어 있는 전통 의학의 지혜를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의 (면책 조항): 본 콘텐츠는 역사적 문헌 자료에 기반한 건강 정보 제공용이며, 의학적 진단 및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시 반드시 전문의(의사/한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