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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늘 점심은 뭐 먹었어? 이 질문에 늘 '아무것도 안 먹었어' 혹은 '조금만 먹었는데도 배불러서 남겼어'라고 대답하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밥상 앞에서 행복해야 할 시간에, 오히려 왠지 모르게 속이 답답하고 먹기 싫어지는 마음, 제가 너무 잘 알아요.

우리 환자분들, 밥만 먹으면 금세 배가 찢어질 것 같고, 속이 더부룩해서 너무 힘드시죠? 남들은 한 그릇 뚝딱인데 저는 왜 이렇게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지는지… 이 고통, 제가 다 알아요.

사랑하는 우리 환자분들, 혹시 매일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서 힘드셨나요?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싹 다 '정상'이라는 말만 듣고 더 답답하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런 지긋지긋한 만성 소화불량, 특히 기능성 위장장애 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