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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혹시 밤새 뒤척이며 시계만 바라보셨나요? 잠든 것 같다가도 자꾸 깨고,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기는커녕 더 피곤하게 느껴지시나요? 단순히 잠 못 드는 밤을 넘어, 마치 몸속에 뜨거운 불덩이라도 들어앉은 듯 답답하고 초조한 느낌이 드신다면, 어쩌면 간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어요.

혹시 요즘, 뒷목이 뻣뻣하고 관자놀이가 욱신거리는 두통에 시달리시나요? 눈 주위까지 뻐근하고 어지럼증까지 동반된다면, 그 지긋지긋한 통증의 원인이 바로 '간'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쁜 현대인의 간은 지금 뜨거운 불덩이가 되어 도움을 요청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혹시 아침에 거울 봤다가 깜짝 놀란 적 있으세요? 어제 뭐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눈동자는 토끼처럼 새빨개져 있고, 뻑뻑하고, 자꾸 뭐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고… 게다가 간질간질 가렵기까지 해서 나도 모르게 비비고 있다면, 이거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어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지도 모른답니다.

아침에 눈 뜨기 무섭게 느껴지는 뻑뻑함, 마치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에 하루 종일 눈을 깜빡거리시나요? 혹시 '그냥 피곤해서 그래~' 하고 넘기고 계시진 않으세요? 이 언니가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눈이 보내는 이 신호, 절대로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답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편두통에 시달리시나요? 이유 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눈까지 충혈될 때가 잦으신가요? 사소한 일에도 욱하고 폭발하는 나 자신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은 없으신가요? 이 모든 증상이 여러분의 간(肝)에서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일 수 있어요!

선생님, 저 요즘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화가 욱하고 치밀어 오르죠? 게다가 눈은 늘 뻑뻑하고 침침해서 영 피곤하고… 혹시 저만 이런 걸까요? 요즘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 낯선 감정들과 피로감, 혹시 간 때문은 아닐까 걱정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