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서재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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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뜨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오후만 되면 나른하고 어지러워서 하루 종일 몽롱한 기분.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거울 속 창백한 얼굴과 바싹 마른 입술을 보며 '이게 다 나이 때문인가…'하고 자책하고 있진 않나요? 가벼이 넘기기엔 너무나 고통스러운 이 증상들, 어쩌면 우리 몸의 깊은 곳에서 보내는 SOS 신호일 수 있어요.

아침에 갑자기 일어설 때 눈앞이 핑 돌고, 오후만 되면 누가 내 몸에서 에너지를 쏙 빼가는 것처럼 축 늘어지시나요? 늘 손발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느낌까지 드신다면, 혹시 '내가 빈혈인가?' 하고 걱정해 본 적 있으실 거예요. 현대인의 고질병처럼 느껴지는 이 증상들, 동의보감은 이미 '혈(血)'의 중요성으로 설명하고 있었답니다.